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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터비아(Disturbia)의 의미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Disturb(방해하다) + -ia(공간 또는 장소)의 합성어 라는 얘기도 있고, Disturb(방해하다) + Phobia(공포증)의 합성어라는 얘기도 있고. 만약에 전자라면 '평온하지만 언제든지 방해받을 수 있는 곳' 뭐 이런 의미를 가질 수 있겠고.
궁금해서 지식인 뒤적거려 봤더니 또 다른 해석이 있었다.
잘못된 정보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늦게나마 사족 달아봅니다. Disturbia는 신조어 아니구요. 미국 교외지역 주택단지의 획일화된 삶을 비판하면서 교외지역이라는 의미의 suburbia를 Disturbia라고 표현한 말입니다. 원문은 "The split level trap"이라는 글에 있습니다. 저자는 Richard E. Gordon. 1960년의 논문이니 오래된 말이고 오래된 얘긴데 이제서야 이런 얘기를 영화로 하다니 참 재미있는 일입니다. 물론 논점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written by penesis(NAVER ID) |
나는 일단 첫번째 의미로 알고 있을려고 한다ㅋ
네이버 영화에 줄거리가 흥미롭게 잘 나와있다.
평온하지만, 불편한 그 곳 | 모든 살인자는 누군가의 이웃이다
급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문제아로 변한 케일(샤이아 라보프)은 결국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하게 되고, 법원은 그에게 90일간의 가택 연금을 결정한다. 발목엔 감시장치가 부착되고 30미터, 겨우 100걸음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상황. 엄마(캐리 앤 모스)에게 비디오 게임과 케이블 TV마저 빼앗기자 집은 감옥이 된다. 지루함을 이겨볼 겸, 고성능 망원경으로 이웃들을 엿보기 시작하는 케일. 마침 옆집에 이사온 아름다운 소녀 애슐리(사라 로머)에게 호감을 느낀 케일은 그녀를 관찰하게 된다. |
자취방 네트워크에 누군가가 영화폴더를 공유해놨길래 잽싸게 다운받았었는데(흠흠..ㅋㅋ), 몇 달동안 볼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마찬가지로 본의아니게 재생시켜 본 영화이다.
얼굴이 익숙한 아이가 나왔다. 샤이아 라보프(Shia Saide Labeouf). 영문이름으로 보니까 좀 낯설구나ㅋ
트랜스포머1, 2, 이글아이,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아이로봇... 내가 본 영화에만 이렇게 많이 나왔구나ㅎ
처음에는 이리 어리버리하게 생긴 아이도 영화배우구나 싶었는데, 짜쉭 연기 잘하데~ 갈수록 좀 멋있어지고 있고. 벌써부터 다음작이 기대되기도 한다ㅎ
흥미롭게 본 영화다. 줄거리도 전혀 알지 못한채 봤는데, 가택 연금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재밌었고 중간중간에 코믹도 재밌었고, 구성도 탄탄해 보였다(마지막에 살인자 아저씨가 좀 미기적댄거 빼곤ㅋ).
그런데 내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영화 내용과 별 관계없지만 가택연금 당한 케일이 답답한 상황 속에서 1층 현관 밖에 있는 흔들의자에 머리를 싸매며 앉는 장면이다.
그냥 잠시.. 그 넓은 정원과 2층 집, 한가로운 주말 오후에 현관의 흔들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는 나를 꿈꿨다 랄까?
1달 전부터 부쩍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1달 전은 『읽어야 이긴다』책을 접했고, 블로깅을 시작한 때 이기도 하다.)
사면이 책으로 가득찬 개인 서재의 한가운데에 있는 내 책상. 가능하면 자그마한 정원과 흔들 의자?
상상만해도 지금 열심히 하고자하는 의지가 불끈불끈 생긴다ㅋ
그래도 희한한게.. 지난 번에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날 을 보고서도 영화 내용보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미국 시카고의 넓은 평원을 보며 가보고 싶다는 뭐 그런 생각을..ㅎㅎ (영화 내용에 집중 안할래?)
괜찮다~ 내가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꼭 뭐 감독의 의도, 작가의 의도 따라갈 필요 있나~ 나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아니겠는가 ^^ㅋ 그냥 내 맘 가는대로 생각하고 쓸련다~ㅎ
얼굴이 익숙한 아이가 나왔다. 샤이아 라보프(Shia Saide Labeouf). 영문이름으로 보니까 좀 낯설구나ㅋ
트랜스포머1, 2, 이글아이,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아이로봇... 내가 본 영화에만 이렇게 많이 나왔구나ㅎ
처음에는 이리 어리버리하게 생긴 아이도 영화배우구나 싶었는데, 짜쉭 연기 잘하데~ 갈수록 좀 멋있어지고 있고. 벌써부터 다음작이 기대되기도 한다ㅎ
흥미롭게 본 영화다. 줄거리도 전혀 알지 못한채 봤는데, 가택 연금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재밌었고 중간중간에 코믹도 재밌었고, 구성도 탄탄해 보였다(마지막에 살인자 아저씨가 좀 미기적댄거 빼곤ㅋ).
그런데 내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영화 내용과 별 관계없지만 가택연금 당한 케일이 답답한 상황 속에서 1층 현관 밖에 있는 흔들의자에 머리를 싸매며 앉는 장면이다.
그냥 잠시.. 그 넓은 정원과 2층 집, 한가로운 주말 오후에 현관의 흔들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는 나를 꿈꿨다 랄까?
1달 전부터 부쩍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1달 전은 『읽어야 이긴다』책을 접했고, 블로깅을 시작한 때 이기도 하다.)
사면이 책으로 가득찬 개인 서재의 한가운데에 있는 내 책상. 가능하면 자그마한 정원과 흔들 의자?
상상만해도 지금 열심히 하고자하는 의지가 불끈불끈 생긴다ㅋ
그래도 희한한게.. 지난 번에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날 을 보고서도 영화 내용보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미국 시카고의 넓은 평원을 보며 가보고 싶다는 뭐 그런 생각을..ㅎㅎ (영화 내용에 집중 안할래?)
괜찮다~ 내가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꼭 뭐 감독의 의도, 작가의 의도 따라갈 필요 있나~ 나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아니겠는가 ^^ㅋ 그냥 내 맘 가는대로 생각하고 쓸련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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