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 7장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홍정욱 (삼성,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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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검색해 보고 서평을 하나 읽었었다.
그 글쓴이는 이 책에 대해서 비평하였는데 자기자랑만 구구절절 늘어놓는 것 같아서 싫다나?

내 느낌은 전혀 다르다.
그는 자기가 겪은 일들 하나하나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그의 경험담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주변에서 어떤 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판타지ㆍ무협소설 혹은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을 여기서도 비슷하게 느꼈던 것이다.
일종의 대리만족.
시도하는 것 하나하나가 성공적이다.
늘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소설이나 영화 속의 인물이 아니다.
그러면 왜? 어째서 이 사람은 무엇을 해도 되는 거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열다섯이라는 다소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그 누구의 강요도 없이 자신의 의지 하에.
반대도 심했고, 미래도 불투명했다. 하지만 그 의지를 꺾지 않았다.
그게 시작이었다.
매 상황에서 자기가 하려는 일에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그것을 굳게 믿고 밀어부쳤다. 심지어 노는 것마저도.

그와 나는 환경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갈 수 있는 형편이 되었고, 그를 열렬히 지원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었지만, 나는 그 모든 것을 충족하지 않았으니까?
절대 아니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다.
환경이 받쳐주지 않았더라도 그 마음가짐만 되어 있으면 문제될 게 없다.
비록 원하는 바를 이룩하는 시점은 조금 늦춰질 지 몰라도 환경탓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내가 읽은 첫 서평의 글쓴이같은..

이 책은.. 정말 조금 더 일찍 접하지 못 했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남는다.
학창시절에 이 책을 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But, 나는 아직 젊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이런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으며 더 멋진 나로 거듭날 것이다.
사실 지금부터는 아니지^^ 이미 진행중이니까





ㆍWASP(White Anglo Saxon Protestant) : 앵글로색슨계 미국 신교도를 줄인 말로 흔히 미국 주류 지배계급을 뜻한다.
ㆍAmicus Ad Aras : '죽을 때까지의 벗' 이라는 뜻의 라틴어. 고대 그리스의 페리클레스가 한 말로 알려져 있음.
ㆍ'행하지 않는 것보다 행하는 것이 낫다'
ㆍ'삶은 경험의 묶음들이며, 각각의 경험은 우리를 보다 위대하게 한다. 그러나 가끔 우리는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 헨리 포드
ㆍ'경험이란 모든 이들이 그들의 실수에 붙이는 이름이다' - 오스카 와일드 <윈더미어부인의 부채>
ㆍ'남자가 해야 하는 경험 중에는 도덕적이기가 불가능한 일도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ㆍp.155 : 당시 내가 맡은 중책 중의 하나가 신문사 편집장이었다. 초우트 신입생 시절, 나는 영작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지만 문제는 전적으로 지력의 문제였다. 미국 학생들보다 문학에 대한 애착이나 관심도가 높았던 나는 문장력을 연마하기 위해 다방면의 책들에서 어려운 문장들이나 시적인 표현들을 많이 골라 암기해두었고, 또 정통 고급영어만을 사용하려고 애썼다. 아마도 유려한 문장력이 요구되는 신문사의 편집장까지 된 데에는 남들보다 어휘력과 상식이 풍부했다는 점들이 유리하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ㆍ다가오는 삶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내 젊음을 가득 채울 것인가?
  또 얼마나 많은 추억들이 나를 감사하게 할 것인가? 더 이상 젊을 수 없게 된 순간에도 내 자신의 젊은 모습을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젊음을 잃은 것이 아닐 게다. 그렇기에 나는 멈추지 ㅇ낳는 삶으로 나의 젊음을 기억하려 하는 것이다.
ㆍ우리 교육이 현시점의 우열평가에 치중한다면, 미국의 교육은 미래의 가능성을 점쳐 기대와 책임감을 불어넣어주는 교육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에리히 프롬은 교육의 목적을 '젊은이로 하여금 그의 가능성을 깨닫게 하는 것' 이라고 정의하였다.
ㆍ'어제를 보았고 오늘을 사랑하기에 내일 또한 두렵지 않다' - 윌리엄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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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1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민정 (김영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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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지혜의 시인이라 불리는..)

그러자 아기를 품에 안고 있던 한 여인이 말했다.
저희에게 아이들에 대하여 말씀해 주소서.
그는 말했다.
그대들의 아이라고 해서 그대들의 아이는 아닌 것.
아이들이란 스스로 갈망하는 삶의 딸이며 아들인 것.
그대들을 거쳐 왔을 뿐 그대들에게서 온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 그대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아이들이란 그대들의 소유는 아닌 것을.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순 있으나
그대들의 생각까지 줄 순 없다.
왜? 아이들은 아이들 자신의 생각을 가졌으므로.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마저 줄 순 없다.
왜?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그대들은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속에서도 가 볼 수 없는 내일의 집에.
그대들 아이들과 같이 되려 애쓰되
아이들을 그대들과 같이 만들려 애쓰진 말라.
왜? 삶이란 결코 뒤로 돌아가진 않으며,
어제에 머물지도 않는 것이므로.
그대들은 활,
그대들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 있는 화살처럼
그대들로부터 앞으로 쏘아져 나아간다.
그리하여 사수이신 신은
무한의 길 위에 한 표적을 겨누고
그분의 온 힘으로 그대들을 구부리는 것이다.
그분의 화살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날아가도록.
그대들 사수이신 신의 손길로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왜? 그분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시는 만큼,
또한 흔들리지 않는 활도 사랑하시므로.




엄마ㆍ아빠가 같이 읽는 시 - 작자 미상

지난날 우리에겐 아이가 탄생했어요.
평범한 출생이었죠.
이일저일 바빴고, 치러야 할 고지서도
많았기에 내 아이는 내가 없는 사이에
걸음마를 배웠고,
나도 모르는 사이 말을 배워
나는 아버지 같이 되겠어요, 아버지.
꼭 아버지를 닮을 거예요.
언제 오세요, 아버지.
글쎄다.
하지만 함께 보게 될 때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겠지.

내 아들이 지난달 10살이 되었군요.
공 사 주셔서 참 고마워요.
아버지, 함께 놀아요.
공 던지기 좀 가르쳐 주세요.
오늘은 안 되겠다, 할 일이 많다.
아들은 괜찮아요 하며
밝은 웃음을 머금은 채 나갔다.
나는 아버지 같이 될 거예요, 아시죠.
나는 아버지 같이 될 거예요.
언제 오세요, 아버지.
글쎄다.
하지만 그때는 즐거운 시간을 갖자꾸나.

내 아들이 며칠 전 대학에서 돌아왔더군요.
사내답게 컸길래 나는 말했지요.
내 아들아 네가 정말 자랑스럽구나.
잠시 함께 앉아 있으려무나.
아들은 고개를 저으며 미소로 말하길
차 열쇠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이따 봐요.
언제 돌아오니 아들아.
글쎄요.
하지만 그때 함께 좋은 시간을 갖도록 하죠.

나는 은퇴한 지 오래이고,
아들은 이사를 나갔죠.
지난달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괜찮다면
한번 볼 수 있겠니?
그러고 싶어요, 아버지 - 시간만 낼 수 있다면요.
새 직장 때문에 바쁘고 애들은 감기에
걸렸어요.
얘기하게 되어 반가워요, 아버지.

전화를 끊고 나자 선뜻 깨닫게 된 것은
내 아들이 나랑 똑같이 컸다는 것.
내 아들이 꼭 나와 같다는 것.
언제 집에 오니, 아들아.
글쎄요.
하지만 그때는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죠.
아버지.




  미국의 여류작가 델마 톰슨의 남편은 군인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전쟁 중에 사막 근처의 육군훈련소에 배속되었고, 델마 톰슨 역시 사막 근처의 오두막집에 살게 되었다. 그곳은 섭씨 4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로 견디기 어려웠고, 또한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음식에 섞이기 일쑤였다. 그녀는 몹시 괴로웠다. 말 상대자는 멕시코 사람과 인디언뿐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그녀는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도저히 견딜 수 없으므로 집으로 돌아가겠다. 이런 곳보다는 차라리 형무소가 낫겠다.'고 호소했다. 편지를 받아 본 아버지는 단 두 줄의 회답을 보내 왔다.
  "두 사나이가 형무소에서 창 밖을 바라보았다. 한 사람은 흙탕물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다."
  이 두 줄의 글이 그녀를 작가로 만드는 주춧돌이 되었다 한다. 그 후로 그녀는 현재의 상태에서 항상 좋은 것만을 찾았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그곳에서 그녀는 반짝이는 별을 찾았고, 그것을 소재로 「빛나는 성벽」이라는 소설을 썼다. 모든 것은 그대로였는데 훌륭한 상담자의 역할을 하셨던 아버지로 인해 그녀의 마음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자신이 만든 감옥의 창을 통해서 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델마 톰슨이 유명 작가가 된 후에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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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기술
카테고리 건강
지은이 하야시 야스시 (동도원,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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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수면은 아무 근거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몇 시간 잤느냐." 하는 수면의 양이 아니라 "푹 잘 잤느냐." 하는 수면의 질이다.

잠 못 자는 원인을 찾아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수면상태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데, 그것은 바로 '잠을 못 잔다'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이
다.

성공하는 사람은 깊고 짧은 잠을 잔다.
이 세상에는 잠을 못 이뤄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묘하게도 이런 사람들은 수면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왜냐하면 뭔가 성취하려는 사람은 자고 있을 여유도 없을 뿐 아니라 "잠이 좀 부족하면 어때."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뇌를 늘 최고조로 가동시켜 일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만 하면 비록 짧은 시간일지라도 푹 잔다. 이런 생활패턴이야 말로 3시간 수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본보기라 할 수 있다.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뭔가에 열중하는 사람은 잠을 못 이뤄 고민하는 사라을 보면 "그런게 고민이요? 부럽기 그지없군요!"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만 매일 일정하게 유지하면 올바른 리듬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몇 시에 잠자리에 들든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만 명심해두자. 밤에 잠 못 드는 사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기상 시간만 지키면 된다."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자. 그러면 몸에 점차 그 리듬에 익숙해져 체내시계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아침 햇살을 듬뿍 쬔다.
온몸으로 햇볕을 쐬자. 그러면 체내시계의 전원이 켜지면서 몸과 뇌과 활동하기 시작한다.

아침 샤워는 잠을 깨운다.
아침에 샤워를 하는 것은 교감신경을 깨워 체온과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수면 중에도 땀을 한 컵 정도 흘린다고 한다. 따라서 샤워를 하면 땀과 더러움이 깨끗이 씻겨 기분도 상쾌해질 것이다.

낮잠 10분이 머리를 맑게 한다.
가장 효과적인 낮잠시간은 10~15분이면 충분하다. 30분 정도 자면 깊은 잠인 논렘수면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깨어나기가 힘들고 머리도 몽롱하다.
낮잠을 자는 시간대는 15시까지가 좋다. 그 이후에 잠을 자게 되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의 구조는 매우 복잡하여 아직 밝혀지지 않는 것들이 많지만 간단히 수면의 구조를 4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제 1단계는 각성상태에서 선잠이 들기까지의 상태로, 이 단계에서는 주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감지할 수 있다.
제 2단계는 편안히 잠을 자는 상태이다. 그리 깊지는 않지만 깊은 잠 속으로 들어가는 최초의 수면단계이다.
제 3단계는 가장 깊은 잠을 잘 때 나타나는 상태로, 체온이 떨어지며 호흡과 심박수가 줄어든다. 이를 일반적으로 서파수면이라 한다. 이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잠이 들고 나서 평균적으로 10~20분정도 걸린다. 깨워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으며 설령 일어났다 해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이다. 그리고 이 단계에 들어가면 몸이 회복시키는 작업이 시작된다.
제 4단계는 가장 깊은 수면으로 3단계와 마찬가지로 서파수면이라 부르며, 여기가지 도달하는 데는 잠이 들고 나서 20~25분이 소요된다.

적당한 운동은 숙면을 부른다.
아무리 운동이 숙면을 부른다고는 하나 저녁이나 취침 전에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때 몸을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면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여 흥분상태가 되므로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격렬한 운동은 낮에 하는 것이 좋고 취침 전에는 땀이 살짝 배일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적당하다. 그리고 매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힘들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하자.

자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마라.
배부른 상태에서 잠을 자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이다. 고로 식사 직후에는 음식물이 아직 소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위는 음식물을 소화시키려고 수면중인데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운동한다. 그리고 그 자극이 뇌에 전달되어 잠을 깨우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다.

반신욕을 즐겨라.
38~40℃의 미지근한 물에 느긋하게 몸을 담가보자. 가능한 한 20분 이상 앉아 있는 것이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상반신이 춥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5~10분 정도 지나면 몸의 저 깊숙한 곳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심신이 모두 편안해진다. 느긋하게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놀랄 만큼 많은 땀이 나기 때문에 체내에 있던 독소가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므로 몸이 속부터 깨끗해지고 체내시계 또한 바로 잡힌다.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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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비즈니스와 경제 > 투자/재테크 > 재테크 일반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조지 S. 클래이슨 (국일미디어,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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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레빈의 『전략적 책읽기』에서 언급되어 있고, 호기심이 동해서 몇 시간만에 뚝딱 읽은 책이다.
  근데 그 내용이 굉장히 와 닿는다. 좋다 ㅋㅋ

  초반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수입의 1할은 저축하라는 것이다.
  그 1할을 꾸준히 저축하다보면 복리에 의해서 엄청나게 불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내용은 사실 재테크 책을 몇 권 보면서 수없이 봐왔던 말이다. 심지어 어떤 책에서는 수입의 반은 무조건 저축하라는 얘기도 있었다. 나는 그러게 할려고 했고;;;
  그런데 학생인 나에게는 아직 완벽하게 적용하기가 힘들었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부지런히 한다고 해도 생활비하기에도 버거웠던 것이다. 그래서 저축저축 생각만 하면서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직장인이 학생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생활비도 모자라 부모님한테 손벌리고 있는데, 무슨 얼어죽을 저축이란 말인가.
  그런데 이 책에서 또 한번 나에게 강하게 펀치를 날리는 부분이 있다.
p.55 두번째 비결 - 지출을 관리하라 中 에서..
우리가 '불가피한 지출'이라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욕망을 억제하지 않으면 그 불가피한 지출은 수입에 따라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불가피한 지출과 여러분의 욕구를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멋지게 살고 싶어합니다. 여러분의 수입이 보장해줄 수 있는 욕구 이상의 것을 원합니다. 따라서 수입이 늘어날수록 욕구 충족을 위한 소비도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욕망은 욕망을 낳습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욕망이라는 짐을 지고 살아야 합니다.
...
  우리가 충족시키고 싶은 욕망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정작 우리가 만족시킬 수 있는 욕망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여러분의 생활 습관을 냉정하게 살펴보십시오. 지혜롭게 처신한다면 줄일 수 있거나, 아예 없앨 수 있는 지출이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것과, 수입의 9할만으로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을 신중히 골라내십시오. 이때 선택되지 않은 것은 지워버리고 잊으십니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것이라 생각하십시오. 한낱 쓸데없는 욕망이라 생각하십시오.
  수입의 90퍼센트만으로 예산을 세우십시오. 여루분의 지갑을 살찌워줄 나머지 10분의 1은 절대 드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반드시 충족시켜야 할 욕망이 있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수입의 1할은 절대 건드리지 않겠다.' 수입의 9할로 짠 예산에 맞춰 생활하십시오. 그때서야 여러분의 지갑도 두툼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는 적용이 안되는 줄 알았다. 수입이 일정이상 되는 직장인에게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그런데 아닌것같다. 내 생활 습관을 냉정하게 살펴보면, 내가 생각하고 있던게 틀렸었다. 충분히 아낄 수 있는 곳에, 안 써도 되는 곳에 쓴 돈이 분명히 있다. 저녁에 간혹 사다먹는 캔맥주나 기타 군것질거리. 담배는 안 하니까 다행인데, 술은 한번씩 하잖아? 그거 조금만 아껴도, 내 수입이 30만원이라 가정했을때 3만원 정도는 저축할 수 있었다. 그게 2년이라면 벌써 60만원 이상은? 흠..
  보름동안 잊지않고 있다가 이번 알바비 받으면 바로 통장하나 맹글어야겠다.
  무튼 위에 인용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이 외에도 배울만한 많은 내용들이 있다. 쫙 정리해놔야지ㅎㅎ

p.63 네번째 비결 - 돈을 지켜라
  황금을 가진 사람은 유혹을 받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투자의 1원칙은 원금의 안정성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기 전에(투자도 포함될 듯..), 그 사람의 능력과 됨됨이를 따져보십시오. 어떤 사랍에 투자하기 전에, 그 사업의 위험성을 따져보십시오.
  투자할 곳을 결정할 때 여러분 개인의 지혜를 지나치게 과신하지 마십시오.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십시오. 훌륭한 조언은 당신이 투자하는 돈만큼이나 가치있는 것입니다. 물론 발품 좀 팔아야겠지만 ^^;
  '원금을 안전하게 지켜줄 곳에, 언제라도 원금을 회사훌 수 있는 곳에, 또한 적정한 이자를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투자하십시오.'

p.70 일곱번째 비결 - 돈버는 능력을 키워라
  돈을 더 벌겟다는 열망은 칭찬받아 마땅한 열망입니다. 그런 열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취에 앞서 꿈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시련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 꿈이 있어야 합니다. 두루뭉술한 꿈은 허망한 열망일 뿐입니다.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은 헛된 망상일 뿐입니다. 그러나 금화 다섯 닢을 가져야겠다는 꿈을 가질 때, 이런 구체적인 꿈은 여러분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금화 다섯 닢이라는 구체적인 꿈을 성취하고 나면, 어떤 변화가 생기겠습니까? 그 사람은 금화 다섯 닢을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아니면 비슷한 방법으로 금화 열 닢을 벌어들이지 못하겠습니까?
  (지금 당장, 우선은)꿈은 소박하고 구체적이야합니다. 꿈이 지나치게 크다면, 도저히 여러분의 능력으로 감당해내기 힘든 꿈이라면 그 꿈은 좌절로 끝나기 십상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종사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여러분의 현재 직업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돈 버는 능력도 자연스레 키워질 것입니다.


p.95
기회는 굼벵이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멋진 계획을 들고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굼벵이는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입니다. 따라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공하는 지름길 아닐까요?


p.126
  니네베에 동물들의 언어를 알아듣는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농부는 매일 저녁 마당을 서성대면서 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어느 날 저녁, 황소가 나귀에게 불만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밭을 갈아야 하는 내 신세가 불쌍할 뿐이네.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날도, 네 자리가 휘청거릴 정도로 피곤할 날도, 나는 죽도록 일해야만 하네. 하지만 자네는 정말 행복해 보이는구먼. 항상 편히 쉬고 있는 것 같으니 말일세. 게다가 멋진 담요로 자네 몸을 감싸고 주인이 원하는 곳까지 태워주기만 하면 그만이지 않은가? 주인이 외출하지 않는 날이면 자네는 하루 종일 쉬면서 푸른 풀이나 뜯으면 그만이지 않는가?"
  나귀는 착한 심성을 지닌 동물이었던 까닭에 황소에게 연민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자네는 정말 열심히 일하지. 내가 자네 일을 좀 덜어줄까? 그럼 자네도 조금은 쉴 수 있을 테니까. 이렇게 하게. 아침에 노예들이 자네를 밭으로 데리고 나가려 할 때, 땅바닥에 드러누워 큰 소리로 끙끙대게. 그럼 노예들이 자네가 아픈 줄 알고 일을 시키지 않을 거야."
  다음 날 아침 황소는 나귀의 충고대로 땅바닥에 드러누워 큰 소리로 끙끙대며 아픈 척했다. 예상대로 노예들은 농부에게 달려가 황소가 아프니 밭을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농부가 대답했다.
  "그럼 나귀라도 데리고 나가 밭을 갈도록 하게. 오늘 중에는 밭갈이를 끝내야 하니까."
  그래서 나귀는 황소를 대신해서 하루 종일 밭을 갈아야만 했다. 어스름이 내리면서 밭갈이를 끝냈을 때 나귀는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네 다리는 후들거리면서 걷기도 힘들었다. 멍에 때문에 목살까지 벗겨져서 따끔거렸다.
  그날 밤에도 농부는 마당을 서성대면서 그들의 대화를 모두 엿들었다.
  황소가 먼저 말했다.
  "나귀, 정말 고마웠네. 자네의 현명한 충고 덕분에 오랜만에 편히 쉴 수 있었네."
  나귀가 퉁명스레 대답했다.
  "고마워할 것 없네. 자네를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한 거니까. 자네를 대신해서 밭갈이를 하느리 힘들었지만 상관없네. 하지만 내일부터는 자네가 밭갈이를 나가게. 자네가 다시 아프면 푸주한에게 보내라고 주인이 노예에게 말하더구먼."
  그 후 황소와 나귀는 서로 말도 나누지 않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그들의 우정은 깨지고 말았다.
  '당신이 진정으로 친구를 돕고 싶다면, 친구의 짐까지 대신 짊어지지는 마라!'
  물론 친구에게도 적용해야지. 나를 진정으로 돕고 싶어하는 친구들이라도 내 짐까지 대신 짊어지도록 하지는 말자.


p.150 바빌론의 성벽
  바빌론은 완벽한 보호장치를 갖추고 있었기에 수세기동안 풍요를 누리며 건재할 수 있었다. 만일 바빌론의 성벽이 약했더라면 그처럼 오랜 시간의 풍요가 가능할 수 있었을까?
  바빌론의 성벽은 어딘가에 보호받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보호받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다. 세상은 점점 강퍅하게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를 지켜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때이다.
  다행히 우리는 그런 목적에 합당한 제도적 장치를 계속해서 발전시켜왔다. 그것은 무엇일까? 바빌론의 성벽처럼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제도적 장치가 무엇일까?
  정답은 보험이다. 또 당신 이름으로 준비된 저금통장이다. 그리고 안전한 투자이다. 이 셋을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비극이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 당신을 지옥불이 내던지더라도 당신은 안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바빌론의 성벽처럼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p.174 바빌론의 토판
수입의 1할은 저축.
수입의 2할은 빚 갚음.
나머지 수입의 7할은 생활비(나머지 모든 지출 포함. 여기에 맞게 예산을 짜야함. 절대 넘어선 안됨)



p.201 바빌론에서 가장 운수 좋은 사나이
  "일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네. 그들은 일을 앙숙처럼 생각하지. 그러나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일을 사랑하게. 일을 친구처럼 생각하게. 물론 일은 힘든 것일세.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일을 멀리해서는 안 되네."
  "나는 많은 것을 즐기고 있지만 일만큼이나 내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없었다."


p.229

가난한 것과 검약한 것은 다르다.
돈을 흥청망청 써댄다고 해서 부자는 아니다.
복권에 당첨되어 대박을 터뜨렸다고해서 부자가 아니다.
부정한 짓으로 큰 돈을 가졌다고 부자가 아니다.
진정한 부자는 땀흘려 번 돈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다.

돈을 버는 방법 3가지
첫째는 각자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라.
둘째는 열심히 성심껏 일해라.
셋째는 체면을 생각지 마라.
일을 친구로 만든다면,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이고, 열심히 배우면서 일한다면 내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문제는 체면이다. 그러나 옛말처럼 체면이 밥을 먹여주는 것은 아니다.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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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컴퓨터와 인터넷 > IT전문서

시스코 네트워킹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진강훈 (사이버출판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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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의 기초를 좀 잡아 보고 싶어서 앞 쪽만 읽은 책 ^^ㅋㅋ

  인터넷, 케이블, 허브, 브릿지, 스위치, 라우터 등의 기초 개념과 TCP/IP, 서브넷 마스크 정도까지 공부했음.

  그 뒤 브릿지의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이나, 라우터 등에 대한 조금 더 깊은 개념의 내용들이 나오는데, 코딩도 있고 보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Pass!!
  추 후 필요할 때 더 읽어볼 생각이다. 지금은 아직 필요없는듯..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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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자기관리 > 창조적 사고/두뇌계발

전략적 책읽기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스티브 레빈 (밀리언하우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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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꿈꾸든, 지금 시작하라.
대담함은 그 속에 천재성과 힘, 마법을 품고 있다.
                                                                           - 괴테




p.49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의 회로 안에서만 머물게 된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 상대의 회로로 드나들 수가 있다.
  독서를 통해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때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사람도, 이런 사회 현상도 현실적인 삶의 한 축으로 포용한다.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단정 짓지 않고, 정상인 것을 단순한 정상으로 보지 않고 그 이면에 교차된 무수한 실타래의 연관성을 주시한다. 이 같은 태도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그보다 책을 읽는 단순한 이유는 평생을 곁에 두고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늘 거울처럼 들여다보고 경계하기 위해서다.



p.69 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작성하라.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의 목록은 늘어나고 또 끊임없이 변할 것이다. 따라서 책 제목만 죽 늘어놓기보다는, 나누거나 분류하고픈 제목을 붙이고 그 아래에 책 제목을 따로따로 써놓는 편이 좋다.
  분류를 크게 몇 가지로 정하고, 목록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추가하거나 뺀다. 이를 테면 '언젠가 떠나고 싶다' 라는 제목 아래에는 여행 관련 서적을, '아는 게 돈이다'라는 제목 아래에는 경제경영관련 책들을 써넣는 식이다. 기억하기 편한 대로, 내 자신의 흥미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제목은 자유자재로 분류하면 된다.
  지금 읽고 싶은 저자나 책으로 시작해서, 제목은 자기가 알아볼 수 있게 쓰고, 그 아래에 책 제목을 죽 적어나간다. 책 제목과 저자를 쓰고, 그 옆에 책을 추천한 사람이 누구였는지도 적어두자. 어디서, 어떻게 그 책을 알게 되었는지 쓰는 것도 좋다. 친구의 이름을 쓰던, 서평을 쓰던, 영화 제목을 쓰던 어떻게 해서 이 책을 알게 되었는지 기록을 해 두면 여러 책 중 어느 책이 좋을지 고민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p.73  지금까지 읽은 책을 적어보라.
  읽은 책의 목록을 정리하는 건, 일기와 비슷해서 내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요한 의미가 되었던 책을 모두 적기란 만만치 않은 작업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도 빠짐없이 적겠다는 마음보다는, 정말 재미있었던 책부터 생각나는 대로 술술 써내려 가면 된다. 기억이 나는대로 제목과 저자를 쓰고 읽은 시기도 대략이나마 적어둔다.
  책의 목록을 작성하면서, 이 책이 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질문을 던져본다. 작가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게 되었는가? 그렇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도 마음에 들 테니 희망도서 목록에 해당 작가를 제목으로 써둔다. 주제 때문에 큰 의미를 갖게 되었는가? 그러면 그 주제를 제목으로 한다. 학교 다닐 때 읽었던 고전 작품이 감명 깊었다면 '고전'이라는 제목을 붙이는 것도 좋다.



p.111
  희망도서 목록, 희망도서 책꽂이(아직 안 읽은 책들), 활기찬 책꽂이(한번 읽은 책들)와 함께 나이를 먹어 가는 일은 육체적인 노화와는 반대로 내적으로 성장하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살아갈 수 있다. 내 주위에는 나이가 들어서도 활력이 넘치고 매력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공통점이라면 하나, 호기심이 강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운다는 것이다.



서점에서 책사냥을 하는 법 -  일단 무작정 둘러보라
  수첩과 같은 메모용지를 손에 쥐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괜찮다 싶은 책을 체크해 둔다. 관심 있는 책이 몇 권 정해지면 가까운 커피숍 같은 데서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커피를 마시면서 메모한 목록을 다시 살펴본다. 현재까지 고른 책의 목록은 대략 어떤 게 있는지, 전체 합계 금액은 얼마인지, 당초 예산과 비교해 어떤 책을 고르고 빼야 할지, 다시 서점에 드렁가서 본격적으로 살펴봐야 할 책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중간점검을 해본다. 다시 서점에 들어가면 처음보다 시야가 분명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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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 > 글쓰기/독서/번역


책 읽는 책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박민영 (지식의숲,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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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수 있다
채널/시간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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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한국 현대서 관련 서적 못지 않게 훌륭한 텍스트. 한국 현대사나 현대 정치의 양상과 본질에 대해 알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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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문화」, 「텍스트」
  ☞ 조금 수준 있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지

· 추천 사이트 ( 절판된 책을 구하기 쉬운 사이트 )
www.nl.go.kr/kolisnet(국가자료 공동목록 시스템 사이트) : 어떤 책이 전국의 어느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지 알 수 있음
www.riss4u.net(대학 도서관 통합 사이트) : 전국 대학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모두 검색 가능


p.22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할 여유를 제공하지 않는 미디어들과 달리(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게임 영화 제작자들의 주된 목표 중 하나는 사람들이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데 있다.), 책은 독자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여백을 제공한다. 책을 읽다가 의문 나는 것이나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 나오면, 독자는 잠시 책을 덮어 둔 채 생각에 빠질 수 있다. 책은 인간의 생각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촉진시킨다는 점에서 어떠한 매체보다 우월하다.


p.153
인문·사회과학서를 읽어라.
  인간 세계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정보와 메시지를 정밀한 언어로 담고 있는 인문·사회과학서는 인간의 지적 영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실용서의 유효기간이 대개 짧은 반면, 인문·사회과학서는 몇 백 년 전의 책이라 하더라도 인간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그것을 탐구한 것이어서 유효기간이 길다.
  그리고 자신과 세계를 통찰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도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게 해준다.


p.268
인간의 사유는 변증법적인 과정을 거쳐 발전해 나간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를 반복함으로써 극단적인 사고를 배제할 수 있고, 열린 사고를 통해 풍부한 사유를 획득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지적 역량을 고양시키고 진리에 접근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과 같은 주장을 하는 책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책을 함께 읽어 보아야 한다.
  반대의 주장을 하는 책 중에서도 양서를 골라 읽는다면 반대 주장 역시 자신의 가치관 못지않은 설득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때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두려워 자신의 견해에 맞는 책들만 읽는다면, 맹목적인 신념을 가질 수는 있을지언정 결코 지적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그것은 신념을 위한 신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그러한 신념은 자신과 세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박민영의 메모 및 표시 방법
나는 해당 구절이나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 옆에 괄호를 쳐서 표시를 하는데, 그 사용법은 이렇다.
  • (오) : 저자의 생각에 적극 동의하거나 글의 내용이 평소 내 생각과 같을 때 사용한다.
  • (엑스) : 저자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을 때 사용한다. 저자의 주장에서 벗어난 예외가 있다고 생각할 때, 저자의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그 내용을 메모한다.
  • (물음표) : 저자의 의견을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무언가 찜찜한 구석이 있거나, 그 의견이 옳은지 그른지 잘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사용한다.
  • (별표) : 자꾸 되새겨야 할 좋은 문구를 발견할 때, 내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뒤집는 내용이지만 매우 설득력이 있을 때 사용한다. 그런 문장은 나의 생각을 확장시켜 주고 깨달음을 준다. 중요도에 따라 별표를 1개에서 3개까지 하고, 나의 생각을 함께 메모하는 경우가 많다.
  • (참고 표시) : 다른 책의 내용과 비교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한다. 서로 연관시켜 생각해 보아야 할 책이름과 저자명, 그리고 내용을 함께 메모한다.
  • (결론표시) : 저자의 주장이 정리된 부분에 사용한다.
  아무 표시 없이 그냥 밑줄만 긋기도 하는데, 내가 알아두어야 할 지식이나 정보를 발견하면 그렇게 한다. 이외에도 밑줄을 그을 부분이 너무 길 때 사용하는 표시들이 있다. 
  •   )  (반괄호) : 밑줄 그을 곳이 한두 문장을 넘어 길어질 때 세로로 길게 묶는다.
  • 「」(홑낫표) : 밑줄 그을 곳이 한 문단 혹은 한 쪽이 넘을 때 사용한다. 눈에 잘 띄도록 시원스럽고 크게 표시한다.
  • < > : 중요한 단어나 키워드라고 생각되는 곳, 혹은 내가 알아두어야 할 새로운 표현에 사용한다.


네크워크 독서법
 - 장점 : 앞서 읽은 책이 뒤에 읽는 책의 토대가 되고, 뒤에 읽은 책은 다시 먼저 읽은 책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해 준다. 일종의 연쇄 반응이고 상호 되먹임(feedback)이다. 이렇게 책을 읽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의문은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보다 총체적이고 본질적인 것이 된다. 그만큼 사유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다.

1. 좋아하는 저자의 책을 모두 섭렵하라.
  - 한 저자의 저작물을 여러 권 읽다 보면 한 권을 읽었을 때와는 달리 저자의 사유를 총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 좋아하는 저자의 책을 연달아 읽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이유는 우선 앞서 읽은 책이 앞으로 읽게 될 책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하는 여러가지 생각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저자의 어떤 생각을 이해했다면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것 역시 어렵지 않다.

2.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읽어라.
  - 저자는 수많은 다른 저자들과 인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책은 한 개인의 단독적인 사유의 결과가 아니라 여러 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그를 통해 사유해 온 결과물이다. 저자와 저자는 서로 무수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3. 같은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어라.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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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컴퓨터와 인터넷 > IT 전문서 > 개발/OS/DB > IT입문/에세이

블로그 교과서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중태 (멘토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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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 가 볼 만한 사이트
 - www.sixapart.jp/business : 기업 블로그 사례를 모아 놓은 식스어파트의 비즈니스 디렉토리
 - http://ringblog.net/ : 미디어 관련.. (명승은)
 - www.copyright.or.kr : 저작권위원회
 - www.ssahn.com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의 안상수 교수의 블로그
 - http://kr.blog.yahoo.com/goh552003(산내마을 새벽편지) : 전북대 생물자원시스템공학부의 고홍석 교수

· 한국의 팀블로그 
  - http://mmnm.tistory.com : 연예 전문 블로그 (PD 김경찬,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 저널리스트 최광희)
  - http://extmovie.com(익스트림 무브) : 영화 전문 팀블로그
  - http://0jin0.com (영진공) :영화 진흥 공화국
  - www.smartplace.kr(스마트 플레이스) : IT 전문 블로그
  - www.smartgadget.co.kr (스마트가젯) : 여러가지 신기술, 신제품 등 재미나는 블로그
  - www.ntfaq.co.kr (NTFAQ) : 윈도우 관련 자료들
  - www.mustory.com : 음악 전문 뮤즈토리닷컴
  - http://healthlog.kr : 의학 전문 헬스로그


▷ 착한 블로그 콤플렉스의 증상
  1. 매일 하나 이상의 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하루 종일 맴돕니다.
  2. 아이디어나 소재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심지어 모임에 가서도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릴 마음보다는 사진을 찍어대면서 블로그 소재를 찾으려고 합니다.
  3. 기분 나쁜 덧글을 보고도 애써 무시하며 점잚은 행동만 합니다. 악플인데도 자기에게 불리한 덧글만 지운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차마 지우지 못합니다.
  4. 내 블로그 방문자의 덧글에 응답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덧글을 무시한 것이 되며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언제나 글을 쓸 때는 논리 정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바빠서 일정 기간 동안 글을 못 올렸을 때는 독자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크게 가집니다.
  7.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하다가 다시 글을 올릴 때는 멋진 글로 복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 착한 블로그 콤플렉스의 증상착한 블로그 콤플렉스의 극복 방법
  1. 바쁘면 내 일부터 먼저 챙긴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블로그 운영이 힘들 때는 글쓰기를 중단하고 잠시 쉽니다.
  2. 남의 평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말고 악플은 보이는 대로 지웁니다.
  3. 답글을 꼭 달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립니다.
  4. 글감에 집착하는 태도를 버립니다.
  5. 논리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한 글을 씁니다.


▶ 설치형 블로그 준비하기
 ◆ 블로그 설치에 필요한 준비물
   1. 도메인
     - 도메인은 길이가 짧고 기억하기 쉬울수록 좋습니다.
     - 관리의 편리성 면에서는 한국 도메인인 .kr이 좋으며, 비용 면에서는 .com이 좋습니다. 1년에 1~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 무료 도메인도 있지만 블로그의 도메인은 내 얼굴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도메인으로 등록하기 바랍니다.

   2. 웹호스팅
     -  허서 공간이나 계정(프로그램 설치)에 필요한 Perl, SQL 등을 지원하는 계정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웹호스팅 서비스' 라고 합니다.
     - 한 달에 500~1,000원 정도의 비용이면 블로그에 필요한 웹호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웹호스팅 회사마다 지원하는 기능이 다르므로 자신의 블로그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확인한 후에 웹호스팅 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 웹호스팅은 비용도 중요하지만 속도와 안정성이 중요하므로 오래되고 블로거들에게 평판이 좋은 웹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3. 설치 프로그램
     -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 보고 고릅니다.

   4. 홈페이지 운영에 필요한 컴퓨터 지식
     - 간단한 HTML 문법과 FTP 사용법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 CSS나 텔넷 사용법, 유닉스 명령어 등은 알면 편리하지만 몰라도 운영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HTML 문법에서 CSS, 텔넷, 유닉스 명령어 등은 김중태문화원 홈페이지 강좌란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 방문자를 고려한 블로그 디자인
   1. 배경 음악은 쓰지 않으며, 멀티미디어는 정지 상태로 둡니다.
     - 조용한 사무실에서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갑자기 소리가 나오면 방문자들은 당황합니다. 배경음악은 가능한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동영상과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는 정지 상태로 설정했다가 사용자가 재생하도록 합니다.
   2. 블로거 소개와 사진 활용
     - 익명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면 자신을 감추어야 하지만 자신을 감출 필요가 없는 부분은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익명으로 운영하더라도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직업, 여행한 곳 등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면 방문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3.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 누르기 전에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링크나 있어야 할 곳에 있는 이동 아이콘, 잘 짜인 링크 등으로 블로그 내에서 다른 글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내비게이션을 만들어야 합니다.
   4. 좋은 글의 발굴과 활용
     -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은 현재 보고 있는 문서가 이 블로그의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래 전에 쓴 글 중에서 읽을 만한 글을 곳곳에 노출시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외우기 쉽고 하나로 통일된 좋은 도메인
     - 사람들이 도메인만을 보고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도메인은 블로그를 쉽게 기억하게 만들고 재방문이나 링크 걸기에 편합니다.


▷ 3가지 법칙
 1. 시간 총량 법칙
   - 누구에게나 하루에 부여된 시간의 총량은 같습니다. 1시간 동안 게임을 한다면 그 시간만큼 독서하기, 영화 보기, TV 보기, 신문 보기, 휴식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 지불 총량 법칙
   - 사람들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의 총량은 같습니다. 술값이 많이 나갈수록 영화, 책, 옷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은 줄어듭니다.
 3. 우선 순위 법칙
   - 한정된 시간과 자금 때문에 사람들은 우선 순위를 정하고 최우선 순위에 먼저 투자합니다.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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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건강/취미/실용 > 취미기타

아, 그거!

엔사이클로넷 지음 | 이관용 옮김
보누스 2004.02.11
평점

인상깊은 구절
『대한민국 상식 마니아 1%를 위한 상식사전』
이제는 상식짱의 시대다.
상식짱은 유머로 사랑을 쟁취한다.
상식짱은 입담으로 친구를 사로잡는다.
상식짱은 위트로 여유를 누린다.
상식짱은 자유로운 생각으로 세상을 즐긴다.


'컵라면의 조리 시간은 왜 3분일까?'
'맥주 3,000cc는 마셔도 물 3,000cc는 못 마신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왜 하나같이 층수 표시 램프를 쳐다볼까?'
등등

생활 속에서 잠깐이나마 한번씩 의문을 가져보았을 법한 294가지 주제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책이다.^^

뭐,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은 책ㅎ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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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자기관리 > 기획/정보/시간관리

읽어야 이긴다

신성석 지음
교보문고 2009.01.10
평점

인상깊은 구절
"처음에는 습관의 쇠사슬이 너무나 가볍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고, 나중에는 너무 무거워 끊지 못한다."
2년전부터 조금만 더 신경써서 습관으로 만들었으면, 지금 좀 더 달라졌을 것이다.
지금 조금만 더 신경써서 습관화한다면, 2년 뒤 나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p72.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현명한 방법
예전에 예일대 졸업생과 하버드 MBA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생의 목표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 적이 있다. 1953년 예일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1975년에 결과를 비교하였다.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던 27%는 대부분 빈민층으로 전락했으며, 간단하게라도 목표를 가지고 있던 60%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던 10%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거나 상류층이 되어 있었으며,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적은 3%는 나머지 97%가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사회의 지도층으로 성장해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인생에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하며 이를 꼭 글로 남겨야 한다는 점이다.

☞ 목표를 글로 써서 구체화하면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는 많이 접했지만, 매번 '해야지해야지'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천에 옮겼다.

  다이어리에 목표 페이지를 만들고, 60세까지의 대략적인 목표를 세웠다.

  이제는..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분명히! (당연히 노력은 곁들여질 것!)

p86. 1년치 독서에 대한 목표를 세우자.

1년치 독서량을 각자의 기준에 따라 세우자. 50권이든 100권이든.

1년치 독서량에 대한 목표를 세웠으면 그해에 중점적으로 읽고 싶은 주제를 정하는 것이 좋다.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의 경우 1~3년 주기로 관심분야를 설정하고 해당분야의 책을 중점적으로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 Call ~

p.181 독서노트를 작성하라.

1단계 : 책의 핵심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감명 깊게 읽은 내용을 옮겨 쓴다. 독서를 하다가 자신에게 와닿는 내용을 단순히 옮겨적는 것이다. 대단치 않아 보이겠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다.

2단계 : 감명 깊었던 내용과 함께 간단한 코멘트를 단다.

3단계 : 종합적인 독서노트를 작성한다. 2단계까지 꾸준히 진행했다면 자연스럽게 3단계로 넘어간다.

 

p.207 읽는 사람마다 상황이 모두 다르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금방 답이 나온다는 생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꾸준히 독서를 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p.222 책을 타산지석으로 삼으라.
책을 읽는 목적 중 하나는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문제는 없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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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자신이 무엇이 부족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사유하고 책을 통해서 반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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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자기 부정을 통해 완벽이 가까워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세상에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에 다가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자세가 자기계발의 원동력이 된다.

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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