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SS는 웹사이트끼리 자료를 주고받기 위한 규격입니다.
  RSS는 웹사이트의 결합(신디케이팅, 배급망 만들기)과 자료 구축, 교환을 위해 필요한 규격으로서 공개 프로젝트인 아톰 프로젝트(구 에코 프로젝트)와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현재 아톰과 RSS 2.0이 업계 표준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RSS는 뉴스, 블로그 등 자주 업데이트해야 하는 사이트를 위한 XML 기반의 포맷으로 자료 교환을 위한 규격입니다. 쉽게 말해 웹사이트끼리 서로 자료를 주고받기 위한 규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RSS'RDF Site Summary' 또는 'Really Simple Syndication', 'Rish Site Summary' 등의 약자입니다. 해석이 다양한 이유는 다양한 규격의 RSS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2) RSS 파일을 이용해 사이트의 각종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RSS는 XML 서비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소 복잡한 원리에도 불구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콘텐츠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표준으로 자리 잡은 상태입니다. 요즘에는 파이선(Python)과 같은 언어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데 RSS에 적합한 도구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RSS 규격에 따라 만든 RSS 파일은 특정 사이트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B사이트의 운영자는 A라는 사이트의 각종 정보(갱신된 글의 제목, 링크, 주요내용 등)를 RSS 파일을 통해 수집한 다음 자신이 운영하는 B사이트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B사이트 방문자는 A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A사이트의 최신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RSS 역시 트랙백만큼이나 활용도가 큽니다. A뉴스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B, C, D뉴스 사이트의 기사를 퍼 오는 수고를 하면서 직접 자신의 사이트에 글을 올려야 했습니다. 좀 더 쉬운 방법으로는 B, C, D 사이트의 최신 뉴스 제목에 링크를 걸어 자신의 사이트에 링크를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뉴스 제목만 볼 수 있고, 그나마 수동으로 작성해 링크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사이트들이 RSS를 지원한다면, A사이트 운영자는 B, C, D 사이트의 RSS 파일을 읽어서 자동으로 최신 뉴스와 링크, 요약 발췌 내용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즉, 손도 대지 않고 거대한 뉴스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각종 영화 사이트의 RSS 파일을 읽어서 최신 영화 소식을 전하는 종합 사이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RSS는 콘텐츠 수집이나 콘텐츠 신디케이트(Syndicate, 콘텐츠 배급망)을 구성하기에 매우 좋은 도구입니다.

3) 개인도 RSS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SS는 사이트끼리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개인 사용자도 RSS 구독(Reader) 프로그램을 사용해 각 사이트의 콘텐츠 정보를 쉽게 구독할 수 있습니다. 즉, B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고 RSS 구독기를 이용해 B사이트의 최신 콘텐츠가 무엇인지 자신의 PC에서 확인하는 겁니다. 개인 사용자는 이렇게 수집한 RSS 정보를 통해 관심이 가는 콘텐츠만 골라 보면 됩니다. 예전처럼 PC에 직접 설치하는 설치형 RSS 구독 프로그램을 사용했지만 요즘은 한RSS(www.hanrss.com) 와 같은 웹구독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4) OPML로 한번에 RSS 주소 등록 및 이전을 할 수 있습니다.
  RSS는 주소를 하나씩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OPML을 이용하면 한 번 등록으로 다른 구독기 프로그램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OPML'Outline Processor Markup Language(개요처리언어)' 의 줄임말로 RSS 형식처럼 인터넷 문서 수집을 위한 문서 형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OPML이 RSS와 다른 점은 블로그의 채널그룹(channel group = blog roll)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여러 개의 블로그 사이트 RSS 목록을 하나의 문서 파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이 OPML입니다.

5) RSS와 XML 아이콘은 RSS를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블로그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RSS 아이콘, 'Syndicate this site' 또는 XML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RSS 파일의 링크를 표시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이 사이트에서 RSS 파일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이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RSS 파일은 보통 index.xml, rss.xml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트 모양의 아이콘을 함께 붙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RSS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6) RSS 공급을 피드라고 부릅니다.
  한 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의 주요 글들을 RSS을 통해 공급하는 것RSS 피드(공급) 서비스라고 합니다. RSS 피드 프로그램은 이렇게 RSS 기사를 공급하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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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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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랙백은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트랙백(먼글)은 초기 블로그에는 없던 기능으로 자기 블로그의 게시물을 남의 게시물에 답글처럼 남기는 기능입니다. 즉, 해당 게시물에 대해 원격으로 덧글을 다는 것입니다. 트랙백은 다른 블로그의 게시물에 자신도 관련된 글을 썼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A사이트의 블로거가 '한글날'에 대한 글을 올렸을 경우 B사이트의 블로거는 해당 글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릴 수 있습니다.

⊙ 트랙백 과정
  1. A가 자신의 블로그에 '한글날'에 대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2. B가 A의 게시물을 보고 자신의 블로그에 '한글날과 공휴일'이라는 게시물을 올립니다.
  3. B는 A의 '한글날' 게시물에 트랙백 핑(Trackback ping)을 보냅니다.
  4. A는 자기가 쓴 '한글날' 게시물 밑에 댓글처럼 달린 '한글날과 공휴일' 이라는 트랙백을 클릭해 B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한글날과 공휴일' 게시물을 읽습니다.
  트랙백을 걸면 트랙백 핑(Trackback ping)이라고 부르는 작은 메시지가 상대편에게 전송됩니다. 물론 프로그램이 알아서 자동으로 보냅니다. 트랙백을 건 사람은 원본 게시물 작성자에게 트랙백 핑을 보내 자신의 사이트에 관련 게시물을 달았다는 사실을 알리는 겁니다.
  핑(Ping)은 Packet Internet Groper의 약자입니다. 인터넷 초기부터 사용한 도구 중의 하나로, 호스터 컴퓨터에 변경 요구를 보내고 목적지까지의 응답 도달성을 검사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 트랙백의 장단점
  트랙백 형태로 글을 올리면 기존의 덧글보다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블로그 이전의 기존 게시판에는 댓글이나 덧글 기능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몇가지 한계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 긴 글을 작성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2. 운영자의 기능 제한으로 대개는 HTML 태그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텍스트로만 된 글을 올려야 합니다.
  3.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해당 게시물에 덧글을 달고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기록해야 하는 이중 수고를 해야 합니다.
  4. 자신이 작성한 덧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얻기가 힘듭니다. 덧글에 대한 덧글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는 어렵습니다.
  5. 작성자의 홈페이지로 방문을 유도하기 어렵습니다.

  트랙백은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새롭게 작성하는 것이므로 기존 덧글이 지닌 단점을 대부분 보완해 줍니다. 1~2줄의 짧은 텍스트가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이 들어간 HTML 문서로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이 트랙백으로 쓴 게시물은 또 다른 블로그의 트랙백 대상이 되거나 링크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이는 과거의 게시판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기능입니다.
  트랙백의 한글 용어는 아직 통일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먼글(먼거리 댓글) 외에도 '엮인글, 이어말하기, 관련글, 걸린글, 되오름글' 등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1) 트랙백은 콘텐츠 수집의 수단
  트랙백은 여러가지 면에서는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트랙백을 건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에 대한 글을 올렸다고 합시다. 이 글이 좋은 글이라면 댓글이 수십개 이상 올라오겠지만 덧글을 쓴 사람과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트랙백의 형태로 글을 쓴다면 다음과 같은 점이 달라집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글에 관심 있는 블로거 그룹이 만들어지며 해당 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 사이트를 클릭 한 번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즉,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관련된 포스팅을 함으로써 그 영화와 관련된 글이나 그룹이 트랙백을 통해 수집되는 겁니다. 따라서 콘텐츠 수집(Content Aggregation)이 매우 용이해 집니다. 하나의 글이 게시판에 머물지 않고 관련 블로그 사이트를 취합하는 기능을 하는 셈입니다.

(2) 푸쉬 형태이므로 수정 불가
  트랙백은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가집니다. B블로거가 A의 게시물에 트랙백을 걸었을 경우에는 A의 게시물에 요약문이 덧글처럼 달리는데, 이 요약문은 B블로거 자신도 수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국내외 블로그 툴에 적용된 트랙백이 대부분 푸쉬(Push) 방식이기 떄문에 이미 밀어낸 글에 대해서는 다시 수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트랙백을 사용할 때는 자신이 쓴 글의 요약문(발췌문)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3) 핑백은 자동링크 알림 기능
  핑백(Ping Back)은 트랙백과 비슷하지만 자동으로 표시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트랙백블로거 A가 쓴 a글을 함께 읽으면 좋을 내 글 b를 적극적으로 알릴 때 사용하지만, 핑백내가 쓴 글에 a글을 인용하면서 링크를 걸었을 때 이 링크 사실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하면 링크를 걸기만 해도 자동으로 링크 건 글에 트랙백을 날려주는 것입니다. 보통 핑백은 링크가 걸린 a글에 덧글 형식으로 추가됩니다. 따라서 a글의 작성자인 A블로거는 자신의 글에 더해진 핑백 덧글을 통해 자기 글을 인용한 b글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핑백은 링크를 걸기만 해도 알려지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나 혼자서 기록 보관이나 북마크 대용으로 링크를 걸어두거나 안 좋은 감상평을 쓰면서 인용한 경우에는 트랙백을 걸고 싶지 않아도 링크 걸린 글에 자동으로 핑백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핑백이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링크 인용을 할 때는 핑백 옵션을 끄고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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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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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멘트(comment)는 주석이라고 번역되지만 한국의 게시판 문화에서는 댓글, 덧글, 답글 등으로 표현합니다. 초기에는 토크백(talkback)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했습니다. 댓글, 덧글, 답글은 의미가 조금씩 다릅니다. PC통신 시절이나 인터넷 초기의 게시판 시절에는 답글(reply)만 있었습니다. A라는 네티즌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B라는 네티즌이 이 글에 대하여 '답글 쓰기' 아이콘을 눌러 답장을 쓰는 형태였습니다. 이렇게 쓴 답글A가 쓴 게시물과 똑같은 형식의 하나의 게시물로 등록됩니다. 'Re:' 라는 단어가 제목 앞에 자동으로 추가되기 때문에 '리플라이' 혹은 '리플'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답글의 형태가 바뀌면서 새로운 용어가 필요해졌습니다. A가 쓴 원문과 같은 형태로 게시물을 작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A의 1번 글 밑에 몇 줄짜리 짧은 글을 덧붙일 수 있는 형태의 답글(리플)이 유행하면서 하나의 게시물처럼 제목과 본문이 구분되는 기존의 답글과 구분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나온 용어가 댓글과 덧글입니다.
  댓글어떤 게시물에 대해 대꾸로 쓴 글이라는 뜻입니다. 게시물 A에 b나 c라는 댓글이 달릴 수 있는데, 이때 b에 대한 댓글 d가 달릴 수도 있습니다. 댓글은 게시물 A 밑에 속한 글이지만 A에 대해 충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쓴 글이므로 제목을 따로 달기도 하고 본문이 긴 편입니다. 답글처럼 계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초기의 답글 형식이 좀 더 간소화된 형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답글과 댓글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이에 비해 덧글'덧붙여 쓴 글' 이라는 의미로 게시물 A 밑에 1~2줄로 짧게 쓴 글을 뜻합니다. 그래서 코멘트(Comment)는 덧글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블로그 사이트의 경우 답글(댓글) 기능이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 덧글이 답글과 댓글의 기능을 모두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블로그에 다는 덧글은 1줄짜리 짧은 글이 아니라 몇 쪽에 달하는 긴 글도 자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블로그의 덧글(코멘트)은 댓글, 덧글 어떤 용어를 써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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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야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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